마음 한 그릇

가운데에 머무는 마음

노인트 2025. 7. 7. 21:00

 

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하면
그 위에 얹힌 생각들도 함께 흔들립니다


겉으로는 생각이 복잡해진 것처럼 보이지만,
그보다 먼저 움직인 것은 마음일지도 모릅니다

 

우리는 종종
‘생각이 흐트러졌다’고 말하지만,
사실은
그보다 더 조용한 차원에서
마음이 먼저 흔들렸는지도 모릅니다

 

부정적인 마음은 생각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,
긍정적인 마음은 생각의 긴장을 풀어냅니다

 

그래서 누군가는
‘눈은 마음의 창’이 아니라
‘마음의 문’이라고 했습니다


그 문을 통해 들어오는 감정이
생각의 흐름을 바꾸기 때문입니다

 

가운데에는
보이지 않는 유리 같은 경계가 있습니다


그 하나를 닫으면
마음 전체가 어두워질 수도 있고,
반대로 맑아질 수도 있습니다

 

때로는
복잡한 생각보다
먼저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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