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꾸만 마음에 걸리는 일,
손에서 놓지 못한 감정들이 있었다
놓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
왜 그렇게 오래 붙들고 있었는지
스스로도 잘 몰랐다
하지만
놓아주는 순간이 오긴 했다
아주 조용하게,
아주 작게,
그러나 분명하게
그건
끝이 아니라,
비로소 나를 위한 시작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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