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믿음이라는 마음은
크게 말하지 않아도
조용히, 깊게 전해집니다
누군가를 믿는 일도,
나 자신을 믿는 일도
늘 말보다
더디고 고요하게 쌓입니다
무너질 듯한 날들 속에서도
그 믿음 하나가
나를 단단히 붙잡아 줍니다
아무도 몰라도 괜찮고,
보이지 않아도 충분한 마음
믿음은,
그렇게 조용히
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
소리 없이
나를 일으키는 그 마음에 기대어,
오늘도
조금씩,
나를 다독여 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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