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켜선다는 것은
모든 것을 포기하는 일이 아닙니다
한 걸음 뒤에서
더 넓게 바라보겠다는 다짐입니다
고집을 꺾는 일도,
입장을 내려두는 일도
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,
그렇게 한 발 비켜섰을 때
비로소 상대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
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
관계의 정면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
가끔은 그 조용한 비켜섬이
진짜 가까워짐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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